‘안창호 우체국’명명안 연방하원 통과
상태바
‘안창호 우체국’명명안 연방하원 통과
  • 미주한국일보
  • 승인 2004.04.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인타운 6가와 하바드의 우체국(사진) 이름을 ‘도산 안창호 우체국’으로 명명하자는 결의안이 연방하원을 통과, 100년 이민 역사의 한인사회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연방하원은 20일 다이앤 왓슨 제33지구 하원의원(민주·LA)이 제안한 H.R 1822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미국 정부건물에 한인 이민 역사를 기록하는 이름이 지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 결의안은 8월중 열릴 상원을 통과한 후 대통령 서명을 거쳐 명명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결의안은 하원 상정에 필요한 53명의 가주 지역구의원 서명과 타주 의원 3명등 총 56명의 서명을 받아 2주전 정부개혁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김정섭 기자>  
입력시간 : 200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