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튀니지에 국민신문고 도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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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튀니지에 국민신문고 도입 지원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1.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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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이사장 김영목)가 2015년부터 튀니지에 국민신문고 구축을 지원한다. 

코이카 홍보실은  “튀니지 사무소가 오는 14일에 튀니지 총리실과 국민신문고 사업 추진 약정을 체결하고, 지난해에 이어 튀니지 전자정부 분야의 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신문고 구축 사업은 2015년부터 2년간 지속하는 사업으로, 전자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의 민원, 정책제안 및 부패신고를 접수하고, 투명하고 신속하게 이를 처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튀니지 시민들은 본인이 제출한 민원, 신고 등의 처리상태 및 결과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 세부내역은 정부 및 시민단체 등과의 참여적 협의를 통해 개발되고, 우선 총리실 등 10개 부처 및 공공기관이 시범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3회 연속 UN 전자정부 분야 평가 1위를 차지한 한국의 우수성을 살려, 튀니지에 전자고용시스템(2008-2010/300만 달러), 전자조달시스템(2011-2013/570만 달러) 등 전자정부 분야를 지속ㆍ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