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제1회 한국 통일 말하기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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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제1회 한국 통일 말하기 대회 성료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1.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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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대상에 이채원 양, 2부 대상에 Adrian Ho Shi Yong 군

지난 8일 오후 2시,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폴지회(회장 봉세종)가 주관하고 주싱가폴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서정하)이 후원하는 '제1회 한국통일말하기대회'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서정하 대사, 봉세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폴지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외국인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에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8명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인 통일 말하기 대회가, 2부에서는 10명의 선발된 외국인이 경쟁한 세계 최초 외국인 통일 말하기 대회가 진행되었다. NUS KPOP 동아리의 댄스 공연과 한인태권도 연합 시범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지난 1일 이미 치열한 예선을 걸친 모든 내ㆍ외국인 참가자들은 그 내용 및 발표 태도에서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주어, 5명의 심사위원이 순위를 가리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1부 대상은 '통일이 되면 해보고 싶은 것'을 발표한 이채원 (G10)양이 수상하였으며, 2부 대상 수상은 'Peace Though Development'를 발표한 Adrian Ho Shi Yong에게로 돌아갔다.
 
봉세종 회장은 “한반도 통일을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눈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통일에 대해 깊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들고, 외국인에게는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강하게 불러일으키는 동기가 된 뜻깊은 행사였다”며 “우리 해외 동포 한분 한분의 통일에 대한 열정을 외국인들에게도 확산시키는 이 행사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국제학교에서 열린 제1회 통일 말하기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