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한복 패션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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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한복 패션쇼 개최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4.11.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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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한국 알리기 사업 일환으로 전통 한복 선 보여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레젼 오브 어너 박물관에서 350여 명의 한인과 주류사회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레타 리 디자이너의 한복 작품 150여 점이 소개되었다.

이번 한복 쇼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한국정부의 공공외교사업인 ‘매력 한국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2008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전통 한복 쇼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한동만 총영사는 “한나라의 문화를 알려주는 함축적인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의복이며, 한복은 반만년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발전되어온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라며,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등 한류 인기 지속을 위해서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도 주류사회에 지속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전했다.
 
패션쇼의 1부에서는 왕실 복식, 조선시대 민속의상, 현대 전통 한복, 개량 한복 등이 소개되었고, 2부에서는 디자이너가 한복의 특성 및 착용법 등을 설명해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참석한 현지인들은 한복의 아름다움에 극찬을 보내고 기회가 되면 한번 입어보고 싶다고 관람소감을 밝혔다.
 
이번 한복 쇼는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의상을 주류사회에 더한층 가깝게 하고, 우리의 미를 인지하게 하였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주최한  한복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