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근 브라질 한인회장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롭게 출발”
상태바
박남근 브라질 한인회장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롭게 출발”
  • 이석재 재외기자
  • 승인 2014.11.07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심 되돌리는 의미로 ‘브라질 이민 개척 선구자 추모비’ 청소

▲ 브라질 이민 개척 선구자 추모비에 경례하는 해병대들

제33대 브라질 한인회(회장 박남근)가 출범한지 어언 1년이 되었다. 세월호 모금함 분실 사건 등 불미스러운 사고도 있었지만 ‘소통과 하나 되는 한인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년 동안 월드컵 응원전을 비롯한 크고 작은 행사를 치렀다.

지나온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1년을 내다보는 의미로 한인회 회장단과 임직원들은 지난 6일 한인들 상권이 밀집해 있는 브라스 지역에 위치한 한국공원과 추모비를 청소했다.

이날 청소에 앞서 박남근 한인회장은 “한인회가 출범한지 1년이 되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남은 1년을 내다보는 의미로 한국 공원과 이민 개척 선구자 추모비를 청소하려고 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민 선구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한인회가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상파울루 재개발 지역으로 한인 상권이 밀집해있는 봉헤찌로 지역과 브라스 지역이 포함되어있다. 이달 11일에 공청회가 열린다. 한인회는 최대한 노력하여 한인들에 재개발에 대해 빠른 정보와 또한 한인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인 상권지역 재개발 때문에 걱정하는 한인들에게 전했다.

한국공원과 선구자 추모비는 브라질 해병대 전우회도 주기적으로 청소와 정비를 하고 있다.

▼ 브라질 한인회 '이민 개척 선구자 추모비' 청소

▲ 박남근 한인회장
▲ 한병돈 한인회 부회장
▲ 나성주 한인회 부회장
▲ 제33대 한인회 회장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