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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유럽 알림이' 송효숙 WCN 대표유럽 각국에서 20회가 넘는 한국 문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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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30  12: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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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효숙 대표
“지난 4년 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유럽 국가와의 친선음악회와 태권도에 타악을 곁들인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탈(TAL)’ 공연 등 한국 음악과 문화를 유럽에 전파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한국 문화를 유럽에 알린다는 사명감과 문화 예술이 인류를 하나로 묶는 소통의 매개체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열정으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심장,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문화 예술기획사 WCN(World Culture Networks) 송효숙 대표(53. 사진)는 지난 15일 불가리아-한국 친선음악회가 끝난 뒤 이같이 말하고 “유럽과 한국을 잇는 문화 예술 네트워크의 선두주자로의 사명감을 갖고 문화 예술계에 공헌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CN이 유럽국가와의 친선음악회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11년부터. 19년간의 유럽생활을 통해 문화, 예술 컨텐츠가 인류 소통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절실하게 체험해온 송 대표는 언어가 통하지 않는 먼 나라도 문화 예술을 통해 가깝게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 아이디어를 얻어 사재를 털어 WCN을 창업하였고, 친선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기획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다.

올해의 경우 지난 9월 30일 슬로바키아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테너 정호윤(전 빈 국립오페라극장 전속), 소프라노 양제경, 바이올린 정상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슬로바키아-한국 친선음악회를 열었다. 또 10월 9일에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 리센코 홀에서 우크라이나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출연, 테너 정호윤, 소프라노 김영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바이올린 유승희(빈 폭스오퍼 종신부악장) 등과 제5회 우크라이나-한국 친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제2회 불가리아-한국 친선음악회(소피아 콘서트홀)에도 불가리아 국립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한국의 정호윤(테너), 양제경(소프라노), 채문영(피아노) 등과 공연을 펼쳤다.

친선음악회의 현지 반응에 대해 송 대표는 “음악회가 열리는 곳마다 현지의 문화부 차관, 국회 부의장 등 정관계 인사는 물론 각국 외교단, 현지인과 우리 동포들이 참석해 큰 관심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되었다”며 “한국 민요메들리, 한국 가곡 등 우리 것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포함시킨 것은 물론 각국에서 대한민국 애국가와 현지 국가가 번갈아 울려 퍼질 때 참석자 모두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송 대표는 2011년 제1회 우크라이나-한국 친선음악회를 시작으로, 2012년 제1회 오스트리아-한국 친선음악회, 제1회 슬로바키아-한국 친선음악회, 2013년 제1회 불가리아-한국 친선음악회, 제1회 루마니아-한국 친선음악회, 체코-한국 친선음악회 등 10여 차례에 걸쳐 유럽 각국에서 개최했다. 특히 2012년 오스트리아-한국 친선음악회는 한-오 수교 120주년 축하 기념연주로 금난새 지휘, 조수미 협연으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송 대표는 친선음악회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유럽에 알리는 공연도 10여 차례 열었다. 대표적인 것으로 2012년 6월 관객 3천여 명이 모이는 등 대 성황을 이룬 난타 공연(오스트리아 비엔나), 그해 10월 비엔나에서 한국 전통음식 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태권도 탈 공연, 2013년 6월 오스트리아 비엔나 민속박물관에서 열린 K-POP댄스페스티벌, 9월 무술과 곡예 등 액션을 종합한 퍼포먼스 쇼인 점프공연, 10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최초의 보자기 전시회인 최덕주 보자기 전, 2014년 4월 제2회 비엔나 국제마스터클래스, 7월 연세콘서트콰이어 유럽순회 공연 등이다.

송 대표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한국 문화 예술의 유럽 전파가 유럽 음악계에 한류바람을 어느 정도 몰고 왔다고 자부 한다”면서 “그동안 유럽 각국에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만큼 이제는 이를 기반으로 한국의 우월한 문화 예술 컨텐츠의 세계화에 계속 앞장서고, 한국의 재능 있는 신인음악가들을 발굴해 국제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젊은 음악가들이 꿈을 실현시키는 일에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에 WCN Korea라는 한국 지사를 설립한 송 대표는 “2015년에는 친선음악회를 유럽 7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공연기획뿐 만이 아니라 교육 컨텐츠의 교류분야에도 확대해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마스터클래스, 아카데미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한국의 음악가들이 세계무대에 서서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 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희는 사회 공헌 분야에 대한 여러 가지 공연들이 70%이상을 차지하는 등 한국 문화의 유럽 전파라는 공익적 부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 세계적 매니지먼트사와 공조해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공연기획의 장을 펼치면 회사도 더 성장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유럽인들의 이해도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유럽과 한국 간에 문화를 통하여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4년전 WCN을 창업했다는 송 대표는 “매년 굵직굵직한 공연기획을 많이 하지만 매월 양로원과 고아원을 찾아서 소외된 이웃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 음악회도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며 “이들에게 음악을 통해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기쁨과 웃음을 줄 수 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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