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단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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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단신들
  • 김정희
  • 승인 2004.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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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고국 방문 건강검진 프로그램 마련

뉴욕한인회가 사단법인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손을 잡고 뉴욕 한인들이 한국을 방문 했을 때 건강검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뉴욕한인회는 16일 “수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할인혜택과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받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건강검진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건강관리협회는 한국내에서 적용되는 보험수가에서 10%를 할인한 가격으로 뉴욕한인들에게 종합검진을 제공하며 예약 후 보통 1개월 이상 걸리는 대기시간을 7일로 단축해준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는 검진 비용은 남성 140달러, 여성은 자궁암, 유방암 검사 등이 추가돼 150달러 선이며, 검진 이틀 후 담당의사의 설명과 함께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예약은 뉴욕한인회(212-255-6969)로 하면 된다.
검진은 서울과 부산은 물론 한국 전역에서 가능하며 기초검사에서부터 감염검진까지 30여개 종목에 걸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NY중앙일보 = 김종훈 기자


스웨덴, 대사배 한인탁구대회 개최
    
스웨덴 한인회는 지난 4월 24일 2004년도 대사배 한인탁구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각 한인 단체, 모임 등에서 참가해 열리는 한인탁구대회는 대사관, 상사, 각 교회 및 성당, 한국학교 등을 비롯해 입양 청년, 유학생들 팀까지 모두 참석해 호응을 얻었다.
각 출선 선수들은 혼성복식, 단식 등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승부를 가르고 친목을 다졌으며 푸짐한 선물로 즐거움을 나눴다.
스웨덴 한인회에서는 매년 정기 행사로 탁구대회를 개최, 한인들간의 친목과 건강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김정희 기자


모스크바한인회, 이사회 통해 사업 확정

모스크바 한인회는 지난 4월 7일 이사회를 열고 제2대 한인회 사업 평가를 마쳤다.
이사회 결과를 발표하며 한인회는 "지난 한해는 교민 사회에서 변화를 요구하는 시기"였다고며 "한해 동안 교민들의 마음 통합"을 위해 일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한국인학교 건물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을 한인회관(문화센타)설립 사업으로 수정하여 기금모금운동을 계속 추진하고 제3대 한인회로 사업을 이관한다고 발표했다.
모스크바 한인회는 현재 제3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으로 김한태 이사회 부이사장을 선임, 차기 회장 선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정희 기자


‘OC 한인축제’ 화려하게 막내려

‘자랑스러운 한국’이란 주제로 진행됐던 2004년 OC 한인축제가 18일 막을 내렸다. 축제는 축제다웠다는 평가다. 한바탕 즐거운 놀이마당임을 재확인했다. 다채로운 행사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축제의 질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것이 중론이다.
축제장을 찾았던 한인들은 더욱 자긍심을 갖게 됐다. 더 큰 보람을 발견했다. 다른 커뮤니티 주민들에게 한인사회의 화합을 과시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청소년 탤런트 쇼·외국인 한국가요 경연대회·씨름대회 등을 지켜보며 마음에 하나됨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이들은 “한인들이 함께 어울려 성대한 축제를 치른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만 하다”며 “한인사회의 단합된 힘을 주류사회에 보여 줄수 있어 마음 속 깊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2시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서 열린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6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후 3시 이곳을 화려하게 수놓은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거리를 메운 사람은 수 천명에 달했다.
미주한국일보 = 황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