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 '제10회 한민족큰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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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상회 '제10회 한민족큰잔치'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0.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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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분량의 비빔밥 만들기 및 연예인 초청공연 행사

▲ 안태호 상해한국상회 회장(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비빔밥 행사에 앞서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안태호)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반까지 상하이 민항구 우쭝로에 있는 홍씽메이카이롱에서 '제10회 한민족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비빔밥 행사, 연예인 초청공연, 체육행사, 바자회, 사생대회, 각종 체험행사(김치ㆍ김밥 만들기, 한복입어 보기), 나도 가수다 경연대회(2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 이 행사는 상해한국상회 주관의 가장 큰 행사이다. 과거에는 상해한국학교, 협화학교, 상홍중학교, 홍교중심 소학에서 진행을 해 왔으며, 한국인, 조선족, 중국인이 함께 모여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 행사였다.

구상찬 주상하이총영사,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 원장 등 기관 대표 외에도 각 기업체와 상회 임원을 비롯한 약 500명이 한국교민들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관할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거대한 양의 비빔밥을 함께 만들었고, 연예인 전영록, 숙희, 강애리자가 출연하여 더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