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2014 DMZ 원코리아온누리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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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2014 DMZ 원코리아온누리페스티벌'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10.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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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동질감으로 동포가 서로 화합하는 통일문화 한마당

개천절인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014 DMZ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 행사가 개최되었다. 사단법인 원코리아(이사장 김희정)의 주최로 열린 온누리 페스티벌은 통일문화운동을 위하여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720만 재외동포와 함께 한민족이 하나가 됨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자는 취지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파주시, 경기관광공사, 외교부, 통일부,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무역협회, 한반도미래재단, (사)한민족평화통일연대, (사)통일문화네트워크, 공익재단법인원코리아페스티벌, 사)원코리아 미주위원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연합뉴스한민족센타, (주) 스칼라티움, (주)UBM , 나눔국민운동본부 , (주)후이즈 , (주)삼신그룹 , (주)새롬,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했다.

재외동포 DMZ 견학과 함께 시민이 참가하는 릴레이 소원 메시지 적기 운동, 록 페스티벌, 백일장, 사진 콘테스트 등 하루종일 행사가 이어졌다. 

가수 설운도 씨 나경화 씨, 여행스케치, 바리톤 가수 박경준 씨를 비롯하여 미국에서 출연한 재미동포 한미 공연예술 아카데미 조형주 씨와 서순희 씨, 일본의 재일동포 소프라노가수 전월선 씨, 싱어송라이터 박보 씨, 북한 음악을 연주한 중국동포 최민 씨, 10여 개국 나라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각 대학 응원단들의 화려한 응원페스티벌등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문화 공연팀이 참여하는 한민족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속에서 재외동포와 국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뜻 깊은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2014 DMZ 원코리아온누리 페스티벌'에는 대회장인 구천서 (재)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 김희겸 경기도부지사, 김성곤 의원, 안홍준 의원, 조경태 의원, 봉두완천주교한민족돕기회 회장, 김우재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일본의 정갑수 공익재단법인 원코리아페스티벌 이사장, 유인상 미주위원회 회장, 이근수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해외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장도 다수 참석하였다.

구천서 이사장은 "DMZ라는 분단의 현장에서 개최하는 페스티벌은 갈등을 넘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동포가 화합하는 희망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총괄해온 김희정 이사장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냉엄한 현실을 넘어서 문화적 동질감으로 모두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온누리 페스티벌이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통일문화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회 원코리아 상을 수상한 국민가수 설운도 씨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사단법인 원코리아와 함께 더욱 재외동포들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겠다. 따뜻한 노래를 많이 만들어서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0년간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통일 문화 운동을 펼쳐온 '원코리아 페스티벌'과 뜻을 같이하는 원코리아는 지난해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발족했고 전세계 온누리에 흩어져 사는 720만 재외동포들과 함께 코리아의 화합과 코리안의 하나됨, 문화를 통해 자긍심을 심어주고 코리안의 세계시민 의식 창출과 평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 여러나라에서원코리아온누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원코리아 조직위원회(onekoreaorg@gmail.com)는 이번 행사 후 뜻을 함께하는 해외동포들과 5일 국회에서 해외지부 확산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사진으로 보는 '2014 DMZ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

▲ 개막식 띠잇기
▲ 가수 설운도 씨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속에서 재외동포와 국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 제2회 원코리아 상을 수상한 가수 설운도(오른쪽) 씨와 김희정 이사장.
▲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 폐막식.
▲ 참석 의원님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