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국제경찰협력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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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국제경찰협력센터 운영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4.09.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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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 경찰관 19명, 인터폴 2명 초청, 대테러정보 공유 등 국제공조 강화

경찰청은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대회 폐막시까지 참가국 경찰관들로 구성된 국제경찰협력센터(IPCC, International Police Cooperation Center)를 운영 총 48명으로 편성(외국경찰관 21명, 한국경찰운영요원 27명)된 국제경찰협력센터는 대회 안전 확보를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만들어졌다.

국제경찰협력센터는 각국의 테러정보 공유를 통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요 경기장 현장치안활동을 통해 자국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한국경찰과의 합동순찰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을 찾은 관광객과 체류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안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인터폴요원 2명을 초청하여 보다 원활하고 신속한 국제공조가 이뤄지도록 하였다.

국제경찰협력센터는 17일 인천 남동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19일 개막식 전까지 각 경기장·선수촌·미디어센터 등 대회 관련시설은 물론, 인천지역 특별치안강화구역 현장답사 등 준비에 만전할 기할 예정이다.

Ronald M dela Rosa(남, 53세, 총경) 필리핀 경찰관은 “경찰이라는 동질감을 바탕으로 참가국간 정보공유와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통해 선수단 및 관람객들의 안전은 물론 성공적인 아시안게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필리핀 경찰을 대표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