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토요한글학교, 후레정보통신대학에서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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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토요한글학교, 후레정보통신대학에서 개학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4.09.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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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토요한글학교 개학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몽골한인회(회장 이연상)에서 운영하는 몽골토요한글학교(교장 김영옥)가 지난 13일 올란바타르에 위치한 후레정보통신대학(총장 정순훈)에서 개학식을 가졌다.

이날 개학식에 한국대사관의 이태로 대사와 이연상 한인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다문화회장 등 단체장들도 함께 참석하여 축하하였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 역지사지', '나는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된다'라는 교훈과 좌우명 아래, 한국어를 비롯 한국문화, 역사, 예절, 충효, 예체능 등의 교육을 학년별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는 본 학교는 현재 5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10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지도해 오고 있다.

학생들 대부분이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일부 한국학생과 몽골학생도 포함되어 있다. 그동안 한인회관에서 수업이 진행되었으나 장소가 비좁아 이번 년도부터는 후레정보통신대학으로 이전하여 대학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5개의 교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