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렌지카운티 동포 축제 16~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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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오렌지카운티 동포 축제 16~18일 개최
  • 연합뉴스
  • 승인 2004.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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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권석대)는 오는 16~18일(현지시간) 가든그로브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 노천극장에서 청소년탤런트 쇼 등 대규모 한인축제를 연다.

   한인을 비롯한 중국ㆍ베트남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이 지역 최대의 한인 문화,경제 이벤트인 이번 축제는 동포 비즈니스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 사회에서 아시아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21번째 열리는 이 축제는 '자랑스러운 한국'이란 주제로 15일 오후 6시가든그로브와 안양시의 자매도시협회가 주관하는 '태피스트리 오브 가든그로브'와함께 막이 오른다.

   17일에는 오후 1시30분 거북이 마라톤대회, 오후 6시30분 외국인 한국가요 경연대회, 오후 8시 가수 유승준, 샤크라, 캔 등이 출연하는 올스타 쇼, 그리고 18일 오후 5시30분에는 가수 박진영씨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청소년 탤런트 쇼가 개최된다.

   축제기간 카운티 건강정보교육센터는 라팔마 병원, 가든그로브 병원과 함께 무료건강진료를 전개하고, 재미한인사진작가협회(회장 김택일)는 축제 장면을 카메라에 담는 사진촬영대회를 열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100여 개의 부스에서는 한국상품과 음식 등이 전시, 판매된다.☎714-530-6001.

   ghwang@yna.co.kr

  (끝)
  등록일 : 04/13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