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인총연합회, 한인 안전대책기금 모금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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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인총연합회, 한인 안전대책기금 모금운동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8.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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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인총연합회가 한인들의 안전대책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을 실시한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4월 귀국을 며칠 앞두고 택시강도로부터 납치를 당해 살해당한 고 이지원 양 사건에 이어 지난 7월에는 올티가스에 위치한 르네상스 콘도 앞에서 고 배민주 대표가 납치돼 운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필리핀 한인총연합회는 필리핀 한인 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협조해 한인 안전 예방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 모색하고 한인동포 범죄 발생 시 필리핀 경찰과 협조, 지원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기로 했다.

안전대책협의회는 이러한 피해들을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한인 안전대책기금 모금운동을 앞장서 실시한다. 현재 이미 한인총연합회에서 20만페소, 이장일 한인회장, 박일경 한인총련부 이사장, 장재중 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장 각각 10만페소 현재 총 50만페소의 ‘Seed Money'를 모금한 상태다.

모금된 기금은 한인안전 예방교육 및 세미나, 필리핀 경찰수사지원, 범인 체포에 필요한 현상금과 같은 한인안전예방 및 범인체포에 필요한 항목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장일 안전대책협의회 위원장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불의한 필리핀 범죄자들로부터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이웃을 지킬 수 있다”며 활발한 후원과 동참을 부탁했다.

모금 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자는 한인안전대책 기금 계좌(0016-8029-0906. 은행명: BDO. 예금주: United Korean Community Association inc.)로 후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