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총영사관, 독도 명예홍보대사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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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총영사관, 독도 명예홍보대사에 감사패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4.08.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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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동해 표기 현황조사와 오류 시정 청원 운동 전개

▲ (왼쪽부터) 이상렬 부총영사, 김인호씨(김아리 학생 아버지), 박성찬(버클리대), 한동만 총영사, 김아리(플레즌튼 고교), 이준원(디안자 칼리지), 이윤진(디안자 칼리지)
광복절을 나흘 앞둔 지난 11일,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우리 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독도명예홍보대사 프로그램의 해단식과 함께 홍보대사로 활동한 학생들에게 감사패 수여했다.

한동만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는 인사말에서 "독도나 동해 문제는 역사에서 비롯된 문제이며 우리의 역사와 발전상을 미국 주류사회에 바로 알려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활동이 우리의 독도영유권 공고화와 한국 바로 알리기에 적지 않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수 활동 대사로 선정된 김아리(플레즌튼 고교 시니어) 학생은 이스트베이의 공공기관을 매주 방문하여 독도, 동해 표기 현황을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 주류사회에 한국을 바로 알리는 운동에 일조할 수 있어 기뻤고, 생각보다 독도와 동해 표기 문제가 주변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이 문제를 인식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 방문 등의 일정으로 해단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예준(디안자 칼리지) 학생도 별도의 소감문을 통해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활동을 통해 애국심을 길렀고, 참가 경험을 영예롭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독도명예홍보대사들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동포사회 및 주류사회의 이해와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각 거주 지역 도서관을 방문해 독도와 동해 표기 현황 조사를 실시했고, 이어 구글맵의 독도 표기 오류 시정을 위한 청원운동 전개, 한국 정부의 독도 동영상 홍보를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