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총리 초청…동포처 설립과 추진 방안 모색
동포처 설립을 위한 워싱턴추진위원회(위원장 허인욱)가 오는 7일(목) 한명숙 전임 국무총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6시 우래옥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동포처 설립 - 한명숙 (전) 총리에게 듣는다’는 주제로 동포처를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직속으로 설치하여, 모든 분야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힘을 합쳐서 효과적인 투자와 최대한의 결실을 맺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허인욱 위원장은 “동포처 설립에 대한 과거 정부의 견해와 현안들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과거의 정부에서 어떻게 이런 문제들을 다뤄왔는지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한, 현 정부에서 동포처 설립을 어떻게 보고, 추진하고 있는지 들어볼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발기한 ‘동포처(가칭) 설립 워싱턴추진위원회’는 약 800만 국내외 동포들이 정부 각 부처와 민, 관, 경제, 종교계와 의견을 소통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과 예산을 줘 일할 수 있는 ‘동포처’ 추진을 위해 조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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