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학교시범단, 태권도문화엑스포 참가해 메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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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학교시범단, 태권도문화엑스포 참가해 메달6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7.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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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호 교장 적극지원, 품새 및 겨루기에서 금3 은1 동6 차지

▲ 한국방문에 즐거워하고 있는 북경한국국제학교 교기부 태권도 시범단원 학생들과 송주현 사범.
태권도인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에서 ‘태권도인의 꿈과 젊음, 우정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엑스포’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세계태권도인의 축제가 열렸다.

세계 26개국에서 100여개 태권도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북경한국국제학교(KISB) 교기부인 태권도 시범단원 5명이 송주현 사범 인솔아래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와 함께 지도자 감사장까지 받았다.
▲ 이번 대회에서 북경한국국제학교 시범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시범단은 정용호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속에 지난 4일 오전 기말고사를 마치자 마자 바로 출발, 인천공항에 내려 무주로 향했다. 시범단은 학생 신분으로 기말고사 준비와 태권도대회 참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아침 독서시간, 점심시간, 오후 훈련 등 시간을 쪼개 훈련하는 등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고된 시간을 감내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품새(금메달)와 겨루기(동메달)에서 메달을 2개를 딴 초등학교 3학년 차민관 군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님 곁을 떠나 이 대회에 참가했지만 우수한 성적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함께 얻어왔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품새 및 겨루기 등 기본적인 태권도 대회뿐 아니라 국기원 및 국가대표 시범단장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5가지 세미나(품새, 겨루기, 호신술, 시범, 태권체조) 과정을 통해 지도자는 물론 세계 각국 선수들도 훈련하며 땀을 흘렸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와 지도자들이 태권도라는 매개체를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성과를 남긴 것이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선수단은 시합이 끝난 뒤 오랜만에 찾은 고국을 이해하고 체험키 위해 전라도의 대표적인 도시인 전주와 나주, 광주, 변산 채석강, 격포해수욕장, 새만금 간척지, 전주 한옥마을 등을 아이들과 함께 돌아보며 즐거운 체험활동을 하기도 했다.

▲수상 내용

△품새 부문
-금메달 : 차민관(3학년), 박청흠(6), 김진욱(8)
-동메달 : 박찬형(6), 서혜빈(8)

△겨루기 부문
-은메달 : 서혜빈(8)
-동메달 : 차민관(3), 박청흠(6), 박찬형(6), 김진욱(8)

△지도자 감사패 : 송주현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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