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한국학교 권석진 부이사장 국무총리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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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한국학교 권석진 부이사장 국무총리표창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4.07.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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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총무이사 시작으로 14년동안 한국학교 발전 노력 인정받아

한병길 주아르헨티나 대사는 지난 8일 아르헨티나 동포 교육에 헌신해 온 아르헨티나 한국학교(ICA) 권석진 부이사장에게 국민교육유공 국무총리표창과 부상을 전수했다.

권석진 부이사장은 2001년 한국학교 총무 이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4년 동안 한국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교육 유공 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권 부이사장은 그동안 한국학교 발전에 적극 앞장서 도서실과 급식실, 방송시설 현대화, 냉난방기 교체 등 학교 시설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학교의 각종 규정을 정비해 학교시스템을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학생들이 우리 전통을 이해하고 우리민족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제주에서 서울까지 한국문화체험연수’를 실시하는 데 앞장서 학생들이 조국의 역사와 발전상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

한 대사는 표창장 전수에 이어 “그동안 한국학교가 동포교육의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해 온 것은 권 부이사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한국학교가 더욱 발전해 자라나는 우리 동포자녀 교육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대사관에서도 적극 관심을 갖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