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프랑스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상태바
제1회 프랑스 나의 꿈 말하기 대회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7.08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가정 양우리 군 최우수상"순간이동법 개발 세월호 친구들 구하는게 꿈"

▲ 최우수상을 차지한 차지한 양우리(파리한글학교) 학생은 "많은 꿈을 꾸어 왔지만 이제는 과학자가 되어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발표했다. 양 군은 "특히 세월호 참사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며 순간이동을 하여 그 시간으로 이동하여 세월호를 타지 말라고 하고 싶었다"고 말해 많은 청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양 군은 프랑스인 아버지 Maucorps씨와 한국 어머니 사이의 장남이다(사진 최우수상을 받은 양우리 학생의 발표 모습)
독일에 이어 유럽에서 두번째로 프랑스에서 한국계 청소년들의 비전과 미래를 정립해 보는 제1회 프랑스 나의꿈말하기대회가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과 재불한인회 협력아래 지난달 28일 파리의 주 OECD 대사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대사 이시형)와 G3C(한국문화 세계로  대표 한상인)가 후원했다. 이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12명의 한국계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순수한 꿈을 발표하며 경합을 벌였고, 특히 다문화 가정의 참여가 많이 눈에 띄었다.
▲ 최우수상 양우리 학생과 함께. (왼쪽부터)권문희 재단 사업위원장, 한상인 재단 고문, 손창현 재단 이사장, 양우리 학생, 이미아 재불한인회 부회장, 권욱종 재단 부이사장.
심사에는 권문희 재단 사업위원장, 이부련 주프랑스대사관 한국교육원 원장, 심승자 교수 그리고 심사위원장에는 권욱종 재단 부이사장이 수고를 하였다.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은 꿈을 위해 희생을 하고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꿈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를 하였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차지한 양우리(파리한글학교) 학생은 많은 꿈을 꾸어 왔지만 이제는 과학자가 되어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세월호 참사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며 순간이동을 하여 그 시간으로 이동하여 세월호를 타지 말라고 하고 싶었다고 말하여 많은 청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양우리 학생은 프랑스인 아버지 Maucorps씨와 한국 어머니 사이의 장남이다.
▲ 우수상 수상자 김관우 학생(왼쪽)과 장려상을 받은 홍루이와 홍니콜라이의 가족(오른쪽).
그리고 우수상에는 항상 모든 경연과 성적에서 2등만을 해온 자신이 파스테르와 같은 훌륭한 의사가 되어 이젠 1등의 의사가 되어 아버지의 병환을 치료함은 물론 사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한 파리한글학교의 김관우 학생이 차지하였다.

장려상 2명에는 프랑스 아버지 Hurbin씨와 어머니 홍성미씨의 두 아들 홍루이, 홍니콜라이(오페라한글학교)가 함께 수상을 하였으며, 홍루이는 친환경 건축을 하는 건축가의 꿈을 말했고 홍니콜라이는 핸드볼선수로 올림픽대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청중들이 참가자들의 발표를 지켜보며 흐뭇해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500유로(약 70만원), 우수상에는 300유로, 장려상에는 200유로 그리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50유로씩 상금이 전달되었다. 또한 1등에서 3등까지의 수상자는 일반장학생(1,000불)과 대학장학생(1,000불씩 4년간) 등 다양한 나의꿈국제재단의 장학생 선발에 응모할 자격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을 받은 양우리 학생은 다른 나라에서 1등을 수상한 학생들과 함께 재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이 될 경우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나의꿈국제재단의 나의꿈갤라(My Dream Gala)에 초청을 받게 되고 항공료와 여행비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