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총영사관, 기업 애로사항 청취 좌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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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총영사관, 기업 애로사항 청취 좌담회 열어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7.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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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들, 인허가, 자녀교육, 체류비자 발급 등 애로사항 해소 건의

주시안총영사관(총영사 전재원)은 지난달 27일 오전 9시 반부터 12시까지 시안 쯔청리바이(志誠麗柏) 호텔 연회장에서 섬서성 상무청과 공동으로 '우리기업 애로사항 청취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는 전재원 총영사를 비롯해 리셩롱(李生榮) 상무부청장, 리웨이펑(李偉峰) 처장, 정구호 시안한인상회 회장이 참석해 섬서성 진출 우리 기업인이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인 대표(18명)들은 △인허가 기간 장시간 소요  △자녀교육 문제(한국국제학교 부재) △체류비자 발급 문제 등을 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

중국측 리부청장은 로우친지엔(婁勤儉) 성장이 섬서성(시안)을 한국기업을 비롯한 외국인기업투자의 “친정(娘家)”으로 만들자고 강조했을 만큼 섬서성 정부차원에서도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재원 총영사는 이 좌담회를 개최하는데 협조한 섬서성 상무청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이 좌담회를 통해 그동안 우리교민들이 겪었던 생활 및 경영 활동상의 각종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파악, 이를 섬서성 정부에 직접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