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인)회, 재단에 세월호 희생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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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상(인)회, 재단에 세월호 희생자 성금 전달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6.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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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안태호 상해한국상(인)회장, 김준태 상해한국상(인)회 사무총장.

상해한국상(인)회(회장 안태오)는 4월 28일 세월호 사고 희생자 추모 분향소를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에 설치하고, 29일부터는 총영사관에서 분향소를 통합 운영하여 많은 상해지역 교민과 재중동포, 중국인들이 참여하여 애도의 뜻을 같이 했다.

상해한국상(인)회에서는 분향소에 세월호 희생자를 돕기 위한 모금함을 설치하여 28일 당일 11,100위엔을 모금하였으며, 4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영사관 모금함에 기탁된 성금은 총26,656위엔(한화 2십만원 별도)이다.(상해태신무역유한공사 추가 1,000원-6월 4일 접수됨)

성도건설,조선족여성경제인회, 경기도대표처, 상하이 총영사관, 에듀뉴스,대한노인회,대우인터내셔널, 소주한국상회, 상해화동it협의회,재경대유학생회, 상해한국상(인)회 회장을 비롯하여 집행부 등이 모금에 참여했고, 이 외에도 익명으로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었다.

안태호 회장을 비롯한 상해한국상(인)회 관계자들은 "조국에서 일어난 참사에 아픔을 같이 나누고자 분향소를 찾아 주신 분들과 성금을 기탁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모금된 금액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희생자 유가족을 돕기 위해 공적인 기관에 기탁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태호 회장은 그동안 모금한 성금 700만원을 6월 19일 오후 3시에 서울에 있는 재외동포재단 사무실을 방문하여, 조규형 이사장에게 성금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