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외교부(장관 윤병세)의 공공외교 역량강화 사업으로 KBS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2014 QUIZ ON KOREA 몽골 지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하여 지난 4월부터 주 몽골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태로)과 몽골 최대 민영방송국인 UBS방송국(대표 르. 발흐자브)이 공동으로 진행한 QUIZ ON KOREA몽골지역 대표 선발전이 지난 6월 17일 최종 선발전 대표 10명과 몽골 내 한국어과 관련대학 교수 및 학생, 가족, 한인동포등이 참석한 가운데 UBSTV본사 사옥 4층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축하인사말을 하고 있는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이대영 문화담당서기관(맨 오른쪽).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란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추진 중인 여러 공공외교 사업 중의 하나로, 외국인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미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지구촌 각국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외국인 퀴즈대회를 개최하고, 국가별 우승자를 대한민국으로 초청하여, 대한민국에서 최종 결승전을 개최하는 사업으로 지난 2년동안 한국에서 각 국가별 대표들이 참석해 경합을 벌였다.
▲ 몽골지역 대표로 선발된 게.빌궁군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몽골은 올해 처음 참가 자격을 부여 받아 주 몽골 대한민국대사관 이대영 문화담당서기관의 방송프로그램제작 제안을 몽골 UBSTV(제작담당 다시더르즈 엥흐치멕PD)가 받아들여 전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QUIZ ON KOREA 몽골지역 예선전은 총 참가지원자 600여명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100명의 학생과 일반인들이 3개월 동안 치열한 경합 벌여 이날 최종 몽골대표를 선발했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최종 결승무대에서는 1라운드(우승자 후레대학교 건설설계학과1학년 엠. 오양가 )와 2라운드(우승자 울란바타르대학교 한국어과 3학년 헤. 바야르마) 3라운드(우승자 한국국제협력단(KOIKA)몽골지부 게. 빌궁)에서 올라온 3명의 최종결승진출자가 주관식문제로 진행된 결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여 한국국제협력단(KOIKA) 몽골지부에서 근무하는 빌궁(22세)군이 몽골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본 방송과 주2회(월,금요일 15:30) 재방송이 UBS글로벌 채널로 방송되고 있는 QUIZ ON KOREA 몽골지역예선대회의 방송프로그램은 편집과정에서 몽골어로 번역되어 방송이 되고 있어 한국어를 모르는 몽골의 일반 시청자들도 쉽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 한식, K-POP, K-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 우승 전 마지막 문제의 정답을 맞추고 있는 게.빌궁군.
이번 QUIZ ON KOREA 몽골 지역예선대회를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하여 몽골 일반 국민들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주 몽골대한민국대사관 이대영 3등 서기관은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몽골국민과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미지를 증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이 방송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진행을 한 UBSTV와 한인동포기업, 각대학 한국어과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 참가자들에게 힘찬 응원을 하고 있는 한인동포들과 몽골방청객들.
또한 프로그램제작PD인 다시더르즈 엥흐치멕PD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한식 K-POP등 모든 분야에서 다시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한국을 모르던 몽골의 일반 시청자들과 한국의 문화를 좀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2014 제3회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몽골 지역 본선 대회 최종 우승자는 오는 9월 5일 대한민국으로 초청되어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2014 제3회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최종 본선대회에서 지구촌 22개국 대표들과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이게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