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용 대사, 한-캐 FTA의 의의 및 기대성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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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용 대사, 한-캐 FTA의 의의 및 기대성과 설명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6.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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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에는 Joe Clark 전 캐나다 총리 초청 관저 만찬

▲ 한-캐 FTA의 의의 및 기대성과를 설명하는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는 지난 3일 캐한협회와 캐한의원친선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3차 캐-한의회 토론회’(The 3rd Canada-Korea Dialogue Series on the Hill)에 패널리스트로 참가하여, ‘한-캐 FTA: 양국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 (Korea-Canada FTA: Launching a New Era in our Bilateral Relations)라는 주제로 한-캐 관계 현황, FTA의 협상타결경위, FTA의 의의 및 기대효과, FTA 발효를 위한 캐의회의 협력요청 및 향후 양국관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 발표하는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

이날 행사에는 Chris Alexander 시민이민부장관, Yonah Martin(캐한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 등 상원의원 8명, Barry Devolin(캐한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 등 하원의원 5명, Norm Letnick BC주 농업부 장관, Ian Burney 통상차관보, Alain Gendron 동북아과장, 이영해 캐한협회 회장, 한국전 참전용사, 현지 기업인, 한인단체 및 한인실업인, 현지 언론, 대사관 직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 내외는 지난 6일 Joe Clark 전 캐나다 총리 내외를 관저에 초청, 양국관계 전반 및 향후 발전 방향 및 한ㆍ캐 FTA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대사는 Clark 전 총리에게 그간 총리, 외교장관, 야당 지도자 등 오랜 공직생활 동안 보여준 한국과 한-캐 관계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지에 대해 사의를 전달하였으며, Clark 전 총리는 한국의 높은 성장과 한-캐 관계의 괄목할만한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 조희용 대사 내외와 Joe Clark 전 총리 내외.

또한 조 대사는 양국 관계 전반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그간 한국의 근대화 과정 및 한국전 참전 등 캐나다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FTA 체결, 인적교류 확대 추세 등을 기반으로 한-캐 관계가 새로운 차원의 협력관계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 Joe Clark 전 캐나다 총리와 담소를 나누는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
Clark 전 총리는 한-캐 양국이 중견국으로서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한ㆍ캐 FTA 체결을 계기로 포괄적 협력 비전에 따라 양국관계가 더욱 더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