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한국문화원 개원7주년 기념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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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한국문화원 개원7주년 기념 전시회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6.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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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고려 금니사경 재현한 이순자 화백 작품 선보여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 이하 문화원)은 개원7주년을 기념하여 1호 미술관과 함께 인류의 평화와 행복, 그리고 인간의 기본이 되는 가족의 사랑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황금의 신비- 황금 길상도(吉祥圖)’展 (문화원:6.3-6.19 / 1호 미술관:6.1-6.13) 을 개최하였다.

상하이에서 첫 선보이는 대작 ‘묘법연화경(길이만 100m, 글자 수만 약7만자)’을 포함한 총50점의 작품은 혜화 이순자 선생이 고려시대 금니사경의 천년전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한 작품으로, 상하이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주중한국문화원, 12월 20일에는 베이징조어대의 초청을 받아 전시 될 예정이다.
지난 3일 오후 5시, 문화원에서 개최 된 개막식에서는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 이강국부총영사, 재일본 거류민단 왕청일 교토단장, 상하이 불교 성지인‘원명강당(圆明讲堂)’의 총무원장인 총린법사 등 한•중•일 주요인사 및 기자단, 총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혜화 이순자 선생이 직접 작품소개 및 금사 퍼포먼스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혜화 이순자 선생은 "지난 일본 순회전시에 이어 이번 중국 전시까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세계 각국의 더 많은 분들께 한국의 고려 사경을 선보이고 싶고, 사경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썼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신심(身心)을 다해 사경을 하는 사경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본 전시 개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전시는 문화원 개방시간(매주 화~토 09:00~18:00) 내 방문하면 자유롭게 관람가능하며 한국문화 관련 정보 및 문화원에서 개최하는 모든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 http://s.kocenter.c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하이 전시 안내

△전 시 명-황금의 신비-황금 길상도 展
- 주상하이한국문화원
- 기간/장소 : 2014년 6월 3일(화) 17시~ 6월 19일(목) / 문화원 3층
(주소: 上海市徐汇区漕溪北路396号汇智大厦裙楼3楼)
• 1호 미술관
기간/장소 : 2014년 6월 1일(일) 15시~ 6월 13일(금) / 1호미술관(上海市黄浦区建国中路1号近重庆南路)

△참여작가- 혜화 이순자, 대한민국 미술협회 전통공예위원장 박외수(우정출품)
△작품내용- 전통기법으로 재현한 고려장지(종이)에 고려사경의 전통방법인 금을 사용해 만든 작품 5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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