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고려 금니사경 재현한 이순자 화백 작품 선보여
상하이에서 첫 선보이는 대작 ‘묘법연화경(길이만 100m, 글자 수만 약7만자)’을 포함한 총50점의 작품은 혜화 이순자 선생이 고려시대 금니사경의 천년전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한 작품으로, 상하이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주중한국문화원, 12월 20일에는 베이징조어대의 초청을 받아 전시 될 예정이다.
혜화 이순자 선생은 "지난 일본 순회전시에 이어 이번 중국 전시까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세계 각국의 더 많은 분들께 한국의 고려 사경을 선보이고 싶고, 사경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썼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신심(身心)을 다해 사경을 하는 사경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본 전시 개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상하이 전시 안내
△전 시 명-황금의 신비-황금 길상도 展
- 주상하이한국문화원
- 기간/장소 : 2014년 6월 3일(화) 17시~ 6월 19일(목) / 문화원 3층
(주소: 上海市徐汇区漕溪北路396号汇智大厦裙楼3楼)
• 1호 미술관
기간/장소 : 2014년 6월 1일(일) 15시~ 6월 13일(금) / 1호미술관(上海市黄浦区建国中路1号近重庆南路)
△참여작가- 혜화 이순자, 대한민국 미술협회 전통공예위원장 박외수(우정출품)
△작품내용- 전통기법으로 재현한 고려장지(종이)에 고려사경의 전통방법인 금을 사용해 만든 작품 5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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