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통일골든벨 대상에 심천국제학교 송영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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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통일골든벨 대상에 심천국제학교 송영관 군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6.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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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 참가자와 겨룬 끝에 7월 한국 최종본선 광저우대표로 참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저우협의회(회장 임동현)는지난 1일 오후2시 기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제3회 통일 골든벨’행사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임동현 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양창수 주광저우총영사와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이훈복 부의장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한편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대회에는 주로 광동성에 거주하는 초, 중, 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민주평통자문위원 등 400여명이 참가하였고, 예년과 달리 세월호 참사를 고려하여 축하공연을 자제하고,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되었다. 
 
이번 통일골든벨 역시 참가자 대상으로 우리 조국의 역사, 사회, 일반상식 및 북한관련지식 등 통일에 대한 교육과 안보 등의 문제를 알기 쉽고, 재미있는 퀴즈형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자 마련되었다. 300여명의 참가 학생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저마다 머릿속에 있는 지식들을 쏟아 내었다.
 
이들은 사회를 맡은 정도현 광저우협의회 청년분과 위원장과 심천한국국제학교 문주엽 교사가 출제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 나갈 때 마다 잔뜩 긴장한 채 문제에 몰두했다. 
 
통일 골든벨 행사의 백미인 대상에는 송영관(심천KIS 한국국제학교 11학년)학생이 차지, 광저우협의회 대표로 선정 되면서 오는 7월19일~20일 서울 KBS 본사에서 열리는 한국 KBS 통일 골든벨에 참가 자격을 갖게 됐다.
 
한편, 초등부 1위를 차지한 광저우영국학교 5학년 이주은 학생과 그 부모는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RMB2,000)을 지난해 설립된 광저우한국학교 발전성금으로 쾌척, 화제가 됐다.
 
이번 행사는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우리 청소년들에게 조국의 역사와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통일에 대한 꿈과 통일한국의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반영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과 관련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되짚게 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수상자 모두는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대상(민주평화통일 이훈복 중국 부의장상) 심천KIS한국국제학교 11학년 송영관
 
△중,고등부,
-1위(광저우총영사관 양창수 총영사상)심천KIS주말한글학교 7학년 공준혁
-2위(화남상공연합회장/광저우한국학교 윤호중 이사장상)심천한국국제학교 8학년 김도균
-3위(심천한국상공회 유영철 회장상)심천KIS한국국제학교 10학년 김현희
-4위(한국관광공사 곽상섭 지사장상)광저우한국학교 7학년 김동현
-5위(한국무역진흥공사 안상근 관장상)심천KIS주말한글학교 7학년 표승원

△초등부
-1위(민주평화통일광저우협의회임동현회장상)광저우영국학교 5학년 이주은
-2위(동관한국상공회 이종식 회장상)혜주한글학교 6학년 김태원
-3위(혜주한국상공회 정호상 회장상)혜주한글학교 5학년 심규솔
-4위(중산한국상공회 황선규 회장상)심천KIS주말한글학교 5학년 하정민
-5위(심천KIS한국국제학교 서영진 교장상)심천KIS주말한글학교 6학년 김현승

△협찬사
㈜슈어, 라이프, 교민세계, 모닝광동, 광동뉴스, 오리온, 대한항공

△후원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광저우한국상공회, 심천한국상공회, 동관한국상공회, 중산한국상공회, 혜주한국상공회, 광저우한국학교, 심천국제한국학교, KORTA,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