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민 무역협북경지부장,'중국 생활과 시간관리'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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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민 무역협북경지부장,'중국 생활과 시간관리'열강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6.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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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경험 살린 중국 중독 5단계 설명에 청중 웃음바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지부장 최용민 경영학박사)는 지난 1일 베이징의 21세기호텔에서 중국 유학중인 한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중국 생활과 시간 관리'를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최 부장은 한국인들이 중국에 살면서 생길수 있는 중독 현상에 대해 중국의 중독 현상으로 △1단계 : 중국과 안맞는것 같고 중국에 오기 싫다. △2단계 : 시간나면 중국에 오고 싶다 △3단계 : 중국 공항에 들어서면 집에 온것처럼 편안하다 △4단계 : 중국이 표준인 것 같다(예:KFC, 맥도날드 같은 식당에서 본인이 먹은 접시를 치우지 않는 것이 당연시 된다) △5단계:내가 중국에 살아보니, 2세도 중국에서 살아야 한다 라고 하여 청중들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는데, 최부장은 어떤 중독 단계에 있든, 시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중국 생활하면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과 시간 관리의 요령을 설명하였다.

이어서, 중국과 비즈니스하는 사람들과 중국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한국을 표준으로 놓고 한국과 중국을 비교하기도 하는데, 중국은 중국의 창으로, 중국의 색깔로 봐야지, 우리의 창과 우리의 색깔로 봐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또, 발레리나 강수진의 모양이 일그러진 발과 평발인 마라토너 이봉주의 발바닥, 검게 상처가 생긴 골퍼 신지애의 손바닥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상처없이 성공없다는 것을 명심할 것을 강조하였다.

최 지부장은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중국에서의 시간관리 10계명>을 염두에 두고 생활할 것을 권장하며, 각 계명마다 상세한 설명하며 한시간여 가량 이어진 강의를 마쳤다.

최용민 지부장은 10년간 한중간의 무역에 관해 연구해왔고, 2010년도에는 한국의 경제전문지에 <최용민의 중국은 지금>이라는 제목으로 1년간 연재를 하고, <중국비즈니스 체크포인트> <용의 경제에 올라타라> <중국은 지금>를 저술하여 중국경제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책을 펴낸 바 있는 이른 바 중국통이다.

▲ 최용민 지부장이 말하는 <중국에서의 시간관리 10계명>

△정기적으로 운동하라(가장 좋은 투자다)
△시급성과 중요도를 고려해 실천하라(6개월마다 이력서 추가)
△일과에 대해 랭킹을 부여하여 실행하라
△아침시간을 잘 활용하라
△놀 때는 마치는 시간을 반드시 정하라
△시간구분을 세분화하라
△1-2개 공부하는 그룹을 만들어라
△중국 신문을 보라
△컴퓨터 초기화면은 한국의 경제신문으로 하라
△복수전공을 하고 구체적인 비전을 세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