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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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서울 개최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6.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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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12일까지,그랜드힐튼호텔, 아세안, 대양주, 캐나다, 중남미, 러시아, CIS

▲ 지난 4월 28일 열린 제16기 평통 미국지역회의 개막식 모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현경대)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아세안·대양주·캐나다·중남미·러시아·CIS 등 53개국에서 자문위원 5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해외지역회의에서는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한 해외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재외동포사회의 통일공감대 형성 및 국제사회의 통일지지기반을 확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방향 등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통일외교문제와 관련, 정관계 인사들의 다양한 특강이 마련돼 있다. 회의 2일차인 10일에는 류길재 통일부장관의 ‘한반도 통일시대를 위한 방향과 과제’, 조태용 외교부차관의 ‘통일환경 변화와 외교정책방향’, 이정훈 인권대사의 통일특강이 진행되고, 11일에는 지성호 NAUH 대표의 ‘내가 겪은 북한’.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의 ‘소통과 예술’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실시된다.

아울러 각 지역협의회들은 △민간 통일외교·공공외교 추진성과와 방향 △해외거주 탈북민의 정착 지원방안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국제 NGO 등을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교류 추진방안 △재외동포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 역사·통일교육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정책건의에 반영할 예정이다.

14개 지역협의회가 참가한 이번 회의에는 쿠바한인후손문화원 설립을 추진중인 오병문 중미·카리브협의회장, 키즈기스스탄서 매년 K-POP 경연대회를 개최해온 전상중 키르기스스탄지회장, 영국여왕으로부터 봉사메달(QSM)을 받은 박지관 뉴질랜드협의회 위원,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어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최인나 교수 등이 참석해 활발한 토의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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