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한국으로 오세요!"
상태바
"올 여름은 한국으로 오세요!"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6.05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서 한국문화관광 대전 개최

▲ 한국관광대전 개막식에서 한국의 패션을 알리기 위하여 열린 패션쇼.
낭만가득한 드라마 촬영지, 다양한 품목과 실속있는 구매가 가능한 쇼핑천국, 세련된 패션, 미용과 웨딩, 가족과 함께하는 테마파크, 바야흐로 대세인 K-pop과 창의적인 넌버벌 공연...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중국인들이 한국여행을 생각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를 사전에 체험하고, 7-8월 본격적인 휴가철 여행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지난달 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베이징 751 D-park에서 대규모 한국 문화관광 종합 홍보행사인 2014 한국문화관광대전(2014 韩国旅游文化节)을 개최하였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지사장 안지환)가 주관한 이 이벤트는 크게 홍보전시관, 공연관, 한국음식코너 3개로 운영되었고, 홍보전시관에서는 한국의 쇼핑, 미용, 의료, 웨딩, 패션, IT, 공연, 항공, 호텔, 테마파크, 여행사 등 60여개 우수 기관 및 기업체들이 참가하여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직접 체험토록 하고 우대쿠폰, 설명자료 및 한국 관광 상품 할인 구입 등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 K-POP을 알리기 위해 개막식서 펼친 댄스공연.
공연관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넌버벌 공연 이외에도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OST’인 ‘My Destiny’의 린, 달샤벳, 울랄라세션 등 K-pop가수들의 열창이 중국인들을 K-pop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야외광장에서는 한국음식 홍보코너에서 ‘한식포차’에서는 비빔밥, 불고기, 잡채 등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이외 떡볶이, 김밥, 닭강정(치킨), 부침개, 보쌈 등 드라마를 통해 익숙한 한국 음식들을 시식해보고 직접 만드는 법도 배울 수 있었고, 투호놀이 등 한국 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즐길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관광대전행사에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중국인들
올해 5월까지 방한 중국인은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한 20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 인바운드시장 1위로 부상한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한국기업들과 기관 등 민•관이 협심해 마련한 한국문화관광 종합 홍보의 장으로서, 하계시즌 중국관광객 유치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였다.
▲대한항공 기내식 시식회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430만명,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400만명에 근접하는 등 한중 양국의 관광교류는 상호 가장 큰 고객을 둔 나라가 되었다.

주중한국대사관 권영세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이번 문화관광대전은 양국의 관광분야 협력 활성화는 물론이고 양국 관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한국 관광대전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을 할수 있도록 사전 체험의 장이 되고, 양국 관광분야 협력이 크게 활성화되어 금년엔 900만명이, 내년에는 1,000만명의 인적교류를 반드시 이뤄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뷰티 메이크업 시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