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글학교, '나의 주장 말하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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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글학교, '나의 주장 말하기 대회'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6.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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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시운청, 송보규, 중등부 황지연 학생 등 3명 대상 받아

북경한글학교 나의 주장 말하기 대회가 지난 24일 북경한글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앞서 17일 개최된 학급별 예선을 거쳐서 열린 이날 본선대회는 나라와 학교, 세상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발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고 다른 학생들과 공감대를 마련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초등 저학년부는"어른들께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3학년 1반 시운청 학생이, 초등 고학년부는 ‘욕을 사라지게 하는 초능력 "다 같이 가져요"'의 5학년 1반 송보규 학생이, 중등부는 "남성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중등 3학년 1반 황지연 학생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북경한글학교는 그동안 '나라사랑 말하기 대회’를 해왔으나 주제가 ‘나라와 민족’으로 한정돼 발표 내용이 제한적이고 학생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수 없다는 의견에 따라 ‘나의 주장 말하기 대회’로 바꿔 이 대회를 치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