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대한체육회, 제주전국체전 준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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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대한체육회, 제주전국체전 준비위원회 출범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5.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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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1차회의 열고 전국체전 종합우승 목표로 준비 돌입

▲ 재중대한체육회는 제95회 제주전국체전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지난 20일 1차회의를 가졌다.
재중대한체육회(회장 권유현)가 올해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전에 참가할 재중국선수단 준비위원회를 정식 출범시키고 20일 오후 3시  베이징 왕징에 있는 체육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제 1차 준비위원회를 열어 제주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목표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 박은하 경제공사를 방문해 업무협의를 하고 있는 회장단.
권유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인천체전에서 종합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올해에는 종합우승의 쾌거를 통해 말끔히 씻어내자"며"올해에는 이윤낙 수석을 위원장으로 상임, 전문부회장 등을 위원으로 하는 핵심 임원 중심의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이는 그만큼 우승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위원들을 격려했다.

체전준비위원장에 임명된 이윤낙 톈진미디어광장 발행인도 "제4대 집행부 2년차를 맞은 만큼 그동안 한번도 해 보지 못한 종합우승을 달성하는데 모든 준비위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 최봉규 총영사를 방문, 업무협의 상담 후 기념촬영(왼쪽부터 권유현 회장, 최봉규 북경총영사, 이윤낙 전국체전 준비위원장).
한편, 권유현 회장과 김광림 직전회장, 이윤낙 준비위원장은 21일 오전 주중대한민국대사관 박은하 경제공사를 방문,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권 회장은 종합우승 목표 의지를 밝히며 대사관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은하 공사는 "대기업을 비롯한 모든 교민들이 일치단결하여 재중선수단을 후원하고 응원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임원들은 이어  총영사관을 방문, 최봉규 총영사와 면담을 갖고 협력을 당부했다.

또, 오후 5시에는 박준용 정무공사와 정지영 영사가 재중대한체육회 사무국을 직접 방문하여, 체육회의 현황 및 제95회 제주전국체전을 준비하는 과정과 애로사항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자리를 옮겨 회장단과 만찬의 시간을 갖고, 교민단체 활동 및 여러 교민사회 상황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 박준용 정무공사 재중국대한체육회 사무국방문 기념촬영(왼쪽부터 박시우 상임부회장, 권유현 회장, 박준용 정무공사, 이윤낙 전국체전 준비위원장).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은 세계 18개국에서 해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하며, 정식종목은 축구, 탁구, 테니스, 스커쉬, 볼링, 골프, 태권도이다. 시범종목으로는 산악, 검도 등으로 치열한 메달 경쟁이 펼쳐지는데, 지난해에는 일본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재중대한체육회는 금번 전국체전에 "재중 80만 교민과 230만 재중동포의 열정을, 우승의 감동으로"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선수,임원 및 응원단 총 200명을 참가시키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210만 인민페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기업과 임원을 대상으로 후원을 받고 있다.

▲제95차 제주전국체육대회 재중선수단 준비위원회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위원장: 이윤낙 수석부회장
- 부위원장: 박시우 상임부회장
- 위원: 김우종 천진지회장, 유경조 전문부회장, 심웅섭 부회장, 손병달 부회장, 이만석 이사, 정명일 이사, 박현준 사무국장(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