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한인회, 세월호 추모 합동분향소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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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한인회, 세월호 추모 합동분향소 운영 종료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5.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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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기간동안 연인원 약 2,300여명 찾아 희생자 애도

호치민한인회(회장 이충근)와 주호치민총영사관(총영사 오재학)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총 19일간, 대한민국 전남 진도 연안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를 호치민 한인회관 2층 강당에 설치 운영하였다.

이번 합동 분향소 운영 기간에 호치민한인회 임직원 및 호치민총영사관 직원을 비롯한 각 단체장 및 여러 기업체, 한국국제학교 교직원 및 학생, 교민들의 발길이 19일간 계속 이어졌다.

한인회 추정 약 2,300명의 조문객이 방문하였으며, 함께 운영하였던 모금함에도 많은 성금을 기탁하여 VND209,370,500과 $171의 성금을 모금하였으며, 한국 재외동포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금번 합동 분향소를 운영하면서 많은 교민이 방문하여 조문해 주셨고, 장기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분향소 봉사활동을 한 호치민 한인여성 자원봉사단의 노고 및 베트남 휴일 연휴기간 시간을 내어 분향소를 지켜주신 총영사관 김재천, 정진명 영사에게 감사드린다는 호치민한인회 이충근 회장님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분향소를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