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세계 외국인들이 소개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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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세계 외국인들이 소개하는 한국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5.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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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국제교육원, 15일 스승의 날 맞아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은 오는 15일 스승의 날 ‘한국을 소개합니다’와 ‘한국 문화 체험’을 주제로 ‘제17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념하여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축제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것으로, 매년 1,000여 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이다. 올해는 전 세계 각국에서 모두 1,232명의 외국인들이 지원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확정된 12개국 15명의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의 자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진출자들은 본선에서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본선에 진출하는 참가자들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중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경희대학교 김중섭 원장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지닌 참가자들이 한국의 이미지와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특징들을 어떻게 소개할지 기대해 볼 만하다. 또한 낯선 나라 한국이 제2의 고향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직접 부딪치고 느끼고 체험한 한국 문화에 대한 진솔하고 감동적인 사연들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 율촌재단, 한국다문화연대, 한중우호협회, 이희건 한일교류재단, 종이문화재단, 신한은행, 에버랜드, Hollym, 도서출판 하우, 한글파크 등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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