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한인회(회장 이충근)는 28일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호치민한인회관 2층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을 위한 임시 분향소 설치 운영'(사이버 분향소 동시 설치)과 함께 희생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도 한다.

한인회는 세월호 사건은 온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며 희생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분향소 마련과 함께 성금모금도 함께한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사정상 참여하지 못하는 동포들은 호치민한인회 홈페이지(http://www.koreanhcm.org/?c=withyou/73)에 개설한 '사이버분향소'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 분향소
- 장소 : 호치민 한인회관 2층 (47 Nguyen Cu Trinh Q.1 )
- 일시 : 2014년 4월 28 일 ~ 오전 10:00 ~ 17:00 (점심시간 12:00~13:00)
- 문의 안내 : 호치민한인회 사무국 08-3920-1610

싱가포르한인회도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합동 분향소를 마련하고 애도 조문에 동참하고 있다.

싱가포르한인회는 29일부터 오는 5월 9일(오전 9시-오후 9시/토,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한인회관 3층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조문 내방객들을 맞는다. 한인회는 아울러 홈페이지에도 '추모광장'(http://www.koreansingapore.org/cgi/board/bbs/board.php?bo_table=choomo2_list)을 개설하고 조문을 받는다. 한인회는 희생자들에 대한 동포들의 격려와 위로글도 많이 올려 슬픔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