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경제인단체 통합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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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경제인단체 통합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출범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2.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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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투자기업협의회' '경제인포럼' 두 단체 통합, 초대회장에 박용희씨
▲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창립식이 지난 20일 베이징 로즈데일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북경한국투자기업협의회'와 '북경한국경제인포럼'이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회장 박용희)'로 통합돼 새로 출범했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지난 20일 베이징 로즈데일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창립식을 열고 새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 이번 행사에서는 강호현 전 북경한국경제인포럼 의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4년에 설립되어 20년의 역사를 가진 '북경한국투자기업협의회'와 2008년에 설립되어 북경지역에 있는 경제인들을 위한 세미나와 포럼 활동을 해왔던 '북경한국경제인포럼'과 통합한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앞으로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모임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박용희 회장.

중국에는 한국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회원사로 있는 중국한국상회가 있으나, 북경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간의 친목도모와 정보 교류를 위한 단체가 별도로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열망에 따라 이번에 통합,창립하게 돼 교민사회의 화합이라는 의미도 크다.

최봉규 주중한국대사관총영사 등 공관장과 오천수 대한상공회의소북경지소장 을 비롯, 기업관련 기관장과 민주평통 이훈복 중국부의장 및 교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창립식에는 박은하 주중한국대사관경제공사가 축사를 했다.

▲ 축사하고 있는 주중한국대사관 박은하 경제공사.
또 북경한국경제인포럼 의장을 맡아온 강호현 금상몽패션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박용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통합된 두 단체의 소중한 경험을 계승 발전시켜서 명실공히 북경사회에서 가장 신뢰 받는 풀뿌리 한국기업인들의 모임으로 자랑스런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로 만들어 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창립식에 앞서 열린 총회에서는 초대회장에 박용희 북경투자기업협의회 회장을, 수석부회장에 류현 북경한국경제인포럼 부의장을 선임하고, 고문추대 및 임원진 선임을 마무리하고 정식 출범을 하게 되었다.
 
2013년부터 북경한국투자기업협의회 회장을 맡아오다 이번에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회장을 맡게된 박용희 회장은 현재 한국DA Group건축설계 북경법인 법인장으로, 부산대 경제학과, 아주대경영대학원 Cyber MBA를 졸업하였고, LG종합상사 북경법인 주재대표, 북경경동보일러 법인장 등의 업무를 하며,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민주평통자문회의 북경협의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중이다.

▲새로 출범한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임원 명단

△고문 : 강호현(금상몽패션), 김기범(삼성플라스틱), 백금식(자하문식당), 신영수(베이징저널), 안병갑(GMI골프그룹), 이숙순(대일종묘), 이훈복(한산상무), 홍윤기(홍진그룹)

△자문위원 : 김동건(금융감독원), 김인규(북경대), 최용민(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 우만선(한국산업인력공단 북경대표처), 함정오(코트라)

△감사 : 손종석(한국수출입은행), 천승록(북경한중일상무)

△회장 : 박용희(북경DA건축설계)

△부회장 : 류현(수석부회장/천해성장식), 강철승(레이딩금강), 권영자(연세당의원), 김덕현(국중자문), 유기선(AIT소프트), 이원용(북경인송하이텍), 이종욱(TSIT그룹), 조동섭(한중백산국제무역), 최해웅(G-MAX골프), 한일환(한시에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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