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티오리 포셀린 페인팅 그룹전'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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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티오리 포셀린 페인팅 그룹전' 성황리에 마쳐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2.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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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명의 한국작가와 홍콩 등 내외국 작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 선 뵈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티오리 포셀린 페인팅 그룹전이 지난 14일부터 16일 까지 3일간 홍콩문화센터 전시회장에서 열렸다.

2008년부터 시작된 '티오리 포셀린 페인팅 팀'은 홍콩 현지 전시회 참가 뿐만 아니라 국제 전시회 참가 등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활동을 해오고 있는 팀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20 여명의 한국 작가들이 참가했다.
 
이와함께 홍콩 포셀린협회 Ida Yu 회장을 비롯한 7인의 홍콩 작가와 2인의 인도네시아 작가도 전시회에 참가해 다채로운 작품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왼쪽부터) 홍콩포슬린협회 Janny Wong'부회장, Ida Yu 회장, 이태옥 마스터 아티스트, 홍콩한인여성회 김미리 회장, 코윈 홍콩지회 윤덕란 지회장, 주홍콩 대한민국총영사관 한재혁 영사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12년부터 티오리 포셀렌 페인팅이 한인여성회의 인기 문화강좌로 자리잡은 이래 함께해 온 수강생들의 작품도 전시되었다. '찻잔세트', '식기종류', '보석함', '장식용 액자' 등이 200 여 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동·식물, 인물, 홍콩 외 도시 풍경 등 30 인의 작가의 각기 다른 주제 또는 생각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이 선 뵈었다.

전시회 기간동안에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서 특별히 ‘나비’라는 한가지 주제로 20인의 한국 작가들이 공동작업한 작품이 선 뵈고 판매도 동시에 진행됐다.

홍콩문화센터 개관이래 처음으로 열린 포셀린 페인팅 그룹전은 홍콩 현지교민 뿐 만 아니라 홍콩 현지인 그리고 국외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시선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이태옥 마스터 아티스트(현 한인여성회 문화부 이사)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회로 한∙홍 간의 국제적인 문화교류 증진의 기회가 될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에는 더욱 다양하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총영사관의 한재혁 영사와 한인여성회 김미리 회장, 코윈 홍콩지회 윤덕란 지회장, 홍콩포셀린협회 Ida Yu 회장, 티오리 포셀린페인팅 작가들 등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전시회를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는 홍콩한인여성회가 주최하고 주홍콩대한민국영사관이 후원했다. '아리랑 한국식당'과'한식가', '한국여행사', 그리고 'The Best Supplies (Hong Kong) Limited'가 협찬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통한 수익금은 홍콩 한인여성의 자아계발 및 더 빠른 현지 적응을 위한 홍콩한인여성회 강좌 운영에 쓰여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