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차세대 공동참여 무역스쿨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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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차세대 공동참여 무역스쿨 열겠다"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1.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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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KTA 북경지회, 2014년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KTA) 북경지회(회장 김영국)는 지난 15일 오후 3시 베이징 교문호텔에서 ▲2014년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총결산 및 새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북경지회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영국 회장은 신임 부회장 4명과 차세대 위원장 1명, 신규 회원 27명에게도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영국 회장은 또 지회가 주관하는 행사에 투철한 봉사정신과 함께 지회 발전과 위상제고에 공로가 큰 회원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오후 6시에 시작된 신년하례회는 지난 한 해동안 북경지회 활동을 담은 동영상 시청을 하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재중동포들로 구성된 '미인송예술단'의 물동이춤과 장구춤, 재중동포 남성중창단인 동방세영중창단의 3중창, 북경지회 회원인 가수 김경자씨의 독창, 북경지회 차세대의 무용공연이 펼쳐졌다.

김영국 회장의 환영사, 백범흠 총영사, 이광석 본부 부회장, 김의진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의 축사가 이어졌고, 북경지회에 도움을 준 분들에게 대한 감사패를 증정했다.

▲ 재중동포들로 구성된 미인송예술단의 장구춤.

북경지회는 한ㆍ중 수교 6주년을 맞아 창립후 성장을 거듭해 왔고  회원사들의 끈끈한 연대속에서 포럼, 기업순방, 친목행사 등 다양한 행사들을 펼쳐가고 있다.
 
세계경제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은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도 회복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는 여러 기업인들의 크고 작은 힘이 한데 모인 결과이고, 대한민국의 수출입 1조원 달성에는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W-OKTA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전세계 76개 나라에 117개 지회, 7천여명 회원, 만여명의 차세대를 양성한 최대 규모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한인경제인 단체로 한민족의 경제중심에 우뚝 섰으며, 그 속의 1개지회인 북경지회는 200여개의 회원사가 가입 되여 있으며, 180여명의 차세대를 양성, 이광석 제2대 회장이 옥타 본부 부회장을 역임하고, 북경지회 박철 전 부회장이 북경시 정협위원으로 당선되는 등 옥타속의 영향력있는 지회로 발전해왔다는데에 북경지회 회원들은 자부심을 갖고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국 회장.
김영국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 모든 성과에는 역대 회장단과 회원여러분들의 동심협력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고, 본 지회에는 연 1억불 가까운 수출입을 자랑하는 회원사가 있는가 하면 대 한국 투자 유치 몇억불을 달성한 회원사도 있으며, 한식의 세계화, 중국에서의 한류문화의 보급에 앞장선 수많은 회원님들이 계시다는것을 여러분 앞에 자랑스럽게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중국속에서의 한민족 차세대 양성에 큰 성과를 올렸고, 5기에 걸친 차세대무역스쿨을 통해 180여명의 차세대를 양성하였으며, 올해에도 북경지회는 한국국적 차세대와 중국국적 차세대를 공동 선발하여 50명이상의 한중 국적 차세대가 공동 참여하는 무역스쿨을 개최하고, 이미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모국 방문을 확대하여 우리 언어를 전공하고 있는 중국동포대학생들의 세계각국으로의 인턴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어"북경의 조선족 기업가와 협력하고, 한인단체와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단순한 도움을 주고 받는 차원을 떠나 북경지역에서의 한민족의 공동 발전과 화합을 위해서 해야할 공동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고, 지역사회에서의 봉사활동에 지회의 역할을 다하고, 관변 단체와의 협력관계를 확고히 하여 명실상부한 월드옥타의 모범 지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이광석 월드옥타본부부회장, 박진수 W-OKTA 천진지회장 및 부회장들을 비롯한 W-OKTA 관계자들과 백범흠 주중대한민국대사관총영사, 박해열 코트라 부관장, 권순기 중일한경제발전협회회장, 김철 월드옥타북경지회초대회장, 김의진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이필주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 이숙순 재북경한국인회장 및 부회장들, 이필주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 등 각급 기관 및 단체와 북경지회 회원 및 차세대회원 등 총 2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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