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샌프란시스코지역협의회(회장 정경애)는 지난11일 오클랜드에 있는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신년하례식과 함께 한동만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초빙, 한반도에서의 통일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강연회를 열었다.
정경애 평통회장은 인사말에서"지난 한해 민주평통은 자문위원들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수 있었다"고 하면서 "올해는 16기 평통이 실제적으로 사업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해로 자문위원모두가 합심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민주평통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강사로 특별초대한 한동만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한미동맹의 중요성 등 남북관계의 현 상황에 대해 조목조목 예를 들어가며 강연을 했다. 한동만총영사는 특히 "북한은 예측하기 어려운 국가로서 핵무기를 소형화하는 것에 대하여 우려한다"며"북한은 핵과 경제를 같이 하는 병진정책을 쓰고 있으면서 한번 목표를 달성하면 약속을 쉽게 파기하는 공산주의의 군대 제일주의 국가"라고 말했다.
3부 순서에서는 지난해말 수상이 결정된 통일장학생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대상을 받은 최규열씨와 총11명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모든 한인회장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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