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보훈병원서 참전용사 송년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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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보훈병원서 참전용사 송년파티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12.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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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보훈장관과 보은 행사 개최

▲ 한국전 참전용사의 크리스마스 캐롤 부르기
▲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는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
▲ 더글라스 피티(Doug Finney) 참전용사에게 장을 캐나다 정부가 전하는 표창장을 수여하는 줄리아노 판티노(Julian Fantino) 캐나다 보훈장관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부(KVA Unit 7)는 2013년  참전용사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지난 11일 오후 2시 오타와 보훈병원(Perley and Rideau Veterans' Health Centre )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 줄리아노 판티노(Julian Fantino) 캐나다 보훈장관,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 그레이스 시어(Grace Seear) 연아 마틴  상원의원 특별 보좌관, 조엘 벤 스닉(Joel Van Snick) Royal Canadian Legion Br 593 회장, 로스 쿠안(Ross Quane) 오타와보훈병원(Perley and Rideau Veterans' Health Centre) 최고재무관리자 등이 참석해 참전용사 및 그들의 가족에게 소개됐다.

▲ 감사인사를 전하는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
▲ 감사인사를 전하는 줄리아노 판티노(Julian Fantino) 캐나다 보훈장관
▲ 다힘께 크리스마스 캐롤 부르기
크리스마를 앞두고 보훈병원에 머무는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해 주캐나다 대사관이 해마다 마련하는 자리인 이날 행사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함께 건강을 기원하고 기쁜 상탄을 맞이하기를 기원하는 행사로서, 조희용 대사의 인사, 줄리아노 판티노 보훈 장관의 인사, 로스 쿠안의 인사로 이어졌다.

또 '28 Heroes' 주인공인 에드 매스트로나디(Ed Mastronardi) 참전용사가 로스 쿠안에게 한 소대의 활약상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 '28 Heroes' CD를 전하고, 조희용 대사와 국방무관 최장민 대령은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으며, 줄리아노 판티노 보훈 장관은 캐나다 정부가 수여하는 감사장을 보훈병원의 모든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수여했다. 이어 빌 블랙 회장과 더글라스 피티(Doug Finney) 참전용사에게 줄리아노 판티노 보훈 장관은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로스 쿠안(Ross Quane) 오타와 보훈병원(Perley and Rideau Veterans' Health Centre) 최고재무관리자에게 감사 액자를 전하는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
▲ 오타와 보훈병원(Perley and Rideau Veterans' Health Centre )에서의 참전용사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한국전 참전용사의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과 조희용 대사를 비롯해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 최장민 대령 등 한인들의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한층더 고조됐으며, 조희용 대사와 줄리아노 판티노 보훈 장관은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을 자리로 찾아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케잌 컷팅
▲ 크리스마스 선물 전하는 국방무관 최장민 대령
▲ 표창장을 수여받은 빌 블랙(Bill Black) 회장과 줄리아노 판티노(Julian Fantino) 캐나다 보훈장관
마지막으로 조희용 대사와 줄리아노 판티노 보훈 장관과 빌 블랙 회장은 주캐나다 대사관이 준비한 케익 컷팅식을 가진 후 다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며 보훈병원에서의 참전용사를 위한 2013년 크리스마스 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