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2013 한국영화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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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2013 한국영화 페스티벌' 개최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3.12.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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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3일간, 한국영화 통해 한국문화 알리다

▲ 한국영화 상영을 기다리고 있는 몽골 시민들.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은 한-몽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한국영화 페스티벌'을 몽골 내 최대 영화 상영관인 팅기스영화관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렸다.  
 
▲ 2013 한국영화 페스티벌의 개막식 축사를 하고 있는 이태로 주몽골대한민국대사.
첫날 열린 한국영화페스티벌 공식개막식에는 주몽골 이태로대사를 비롯해  어르길 몽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몽골 문화예술위원회 아료나 위원장과 몽골영화계 관계자, 한인동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영화제 개막식을 축하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몽골문화체육관광부 어르길 차관.
이태로 주몽골대한민국대사는 인터뷰에서 “영화제를 위해 기획에서 상영까지 도와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3일 동안 진행되는 한국영화페스티벌에 보다 많은 몽골국민들이 영화를 보고 한국과 몽골이 문화적으로 이해하며 가까워 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개막식 축하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몽골 영화 관계자들과 한인동포들이 축하 해주고 있다.
올해 몽골국민들에게 소개되는 영화는 2012년 천만 관객을 넘긴  류승환 감독의 <베를린>과 지난 8월 14일 개봉한 장혁,수애 주연의 블록버스트영화 <감기>, 전설의 파이터들이 맞붙는 지상최대의 파이터 쇼를 소재로한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 등이 상영됐다. 
 
▲ 한국영화 상영을 알리는 홍보물이 팅기스영화관에 설치되어 있다.
이번 영화제는 하루 2회씩 3일간의  무료상영으로 보다 많은 몽골의 한국영화 애호가들에게 높은 수준의 한국영화를 관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