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인 '송년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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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인 '송년의 밤’ 개최
  • 싱가포르한인회
  • 승인 2013.12.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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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한인회가 주최한 ‘2013싱가포르 한인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이 지난 11일 저녁 5시 Shangri-La Hotel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싱가포르한인회가 주최한 ‘2013싱가포르 한인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이 지난 11일 오후 5시 Shangri-La Hotel에서 500여 명의 한인과 한인회 간 상호 친선교류차 참석한 인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한인회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부 순서에서는 웃음전도사 개그맨 이홍렬 씨의 '행복나눔'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열려 그의   75번째 ‘Fun Donation 강연’이 진행됐다. 100회 강연 달성을 목표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이홍렬 씨가 어떻게 나눔의 길에 동참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스토리를 통해 참석한 싱가포르 교민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 한인회 정건진 회장의 개회사.
▲ 이홍렬 연말특강.
‘한인정기총회’는 국민의례와 소프라노 연진희의 애국가 선창으로 막을 올렸고, 한인회 정건진 회장의 개회사와 주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김완중 총영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2013년 결산 및 2014년 예산 보고 △10대 한인회 활동보고 △한인회 개인 연회비 인하 및 회원자격 회칙변경 인준 △한인 50년사 편찬위원회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회칙 개정 내용은 2014년부터 한인회 개인 연회비를 기존의 $100에서 $20로 낮추었고, 한인회 회원자격을 한국 국적자에서 모든 한인 동포로 영역을 확대해 보다 많은 싱가포르 한인들을 아우르고 여러 가지 한인회원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이홍렬과 대의원들 기념촬영.
▲ 행사 마무리 후 기념촬영.
제3부 및 4부의 본격적인 송년의 밤 행사는 유명 개그맨 변기수씨의 재치있는 사회로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어 매우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됐다. 초청공연은 신세대 트롯트가수 이슬의 화려한 무대를 시작으로 잠시 그리운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 가수 김세화와 유익종의 감미로운 포크송, 참석한 교민들과 함께 춤을 추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 락가수 신자유의 신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아울러 싱가포르와 한국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등 올 해 더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 가운데 행운권 추첨이 있었으며 초청 연예인과 싱가포르 교민과의 즐거운 기념 촬영을 끝으로 ‘2013싱가포르 한인정기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