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평통, 2만4천여 청소년에게 평통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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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평통, 2만4천여 청소년에게 평통 알리다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3.1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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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실질적인 홍보 활동 전개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지역협의회(회장 정경애)가 지난 25일 발표한 제3회 통일 장학생 선발에서 2만명이 넘는 청소년들에게 민주평통의 통일에 대해 알리는 사업에 성공적인 쾌거를 거두었다.

종전의 통일 엣세이 방식에서 올해부터 많은 호응도를 높일 수 있는 유튜브 동영상 클릭방식에 의한 작품을 공모해 많은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27점이 응모해 2만4,386명이 클릭하는 성과를 얻었다. 심사기준은 클릭수와 작품의 내용면, 기술면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 대상 수상작품.
이번 콘테스트에서 특이할 점은 연령에 맞는 작품을 구상하고 주제에 맞게 표현된 작품들로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출품작이었고, 통일하는 방법, 통일이 되면 어떤 점이 좋은지, 통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분단된 조국을 안타까워하는 것과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들이 표출됐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불법적인 클릭수 올리는 것 등에 발견된 2명의 후보에 응모자격을 박탈하는 등의 엄선된 심사를 걸쳐 수상자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대상을 차지한 최규열씨(27)는 '나에게 통일'이란 제목으로 개인적으로 1만2,539명의 클릭을 받아 유리한 위치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신년도 1월 11일 평통 시무식과 통일 강연회에서 수상하게 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역의 김진덕정경식 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