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이주와 삶의 기록’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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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이주와 삶의 기록’ 학술대회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3.11.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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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문화연구단, 21일 전남대 역사관 3층 세미나실서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ㆍ사진)은 21일 전남대대학 역사관 3층 세미나실에서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이주와 삶의 기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광주에서 열린 제12차 세계한상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 한인 디아스포라의 이주 역사와 삶을 조명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전시회’를 열었다. 연구단은 이 행사의 연장선상에서 학문적 의의와 성과를 살펴보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제12차 광주 세계한상대회가 역대 세계한상대회와 비교해 현저한 성과를 산출했다고 평가했다. 광주 한상대회 잠정집계 결과, 4억여 달러에 이르는 투자 및 수출협약을 이루어 냈으며, 지역기업의 해외 수출 상담 기회를 확대했고,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를 통해 호남지역 기업과 세계한상기업들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것이 연구단은 평가했다.
특히 해외 네트워크 구축은 호남지역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에 교량적 역할을 담당하는 경제효과를 극대화시켰다는 것.

광주 세계한상대회 기간중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이 진행했던 ‘코리안 디아스포라 전시회’는 해외 참가자들과 국내 참가자들 간 민족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기록과 세계한상대회의 운영과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모색하는 학술회의를 마련했다.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장 임채완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가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이민 역사를 이해하고 세계한상대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는 학문적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