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길 주아르헨티나 대사는 지난달 29일부터 2박3일간 세계적인 셰일 가스 매장지이자 아르헨티나의 주요 석유ㆍ가스 산업지인 네우껜 주를 방문해 호르헤 아우구스또 사빡(Jorge Augusto Sapag) 주지사, 알베르또 시암삐니(Alberto Ciampini) 하원의원 등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우리기업의 진출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우 인터내셔널 및 한성수산 대표가 동행했으며, 대표단은 네우껜 주정부 주최 투자설명회는 물론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라운드, 쁠라사 우인꿀)Plaza Huincul 정유공장 방문 등의 일정을 가졌다.
한 대사는 네우껜 주가 아르헨티나의 최대 석유ㆍ가스 생산 및 매장지이다. 특히 한 대사는 전 세계적인 셰일 가스 매장지임을 상기시키면서,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해서 내년도에 예정된 사빡 주지사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한국 방문을 제안했고, 기업인들과 면담 시에는 올해 말로 예정된 아르헨티나 기업사절단의 한국 방문 시 보다 많은 기업인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기간 중 한 대사는 네우껜 주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을 면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네우껜 주 한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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