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국경일 리셉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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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국경일 리셉션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3.11.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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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4일 광저우 샹그릴라 호텔에서 대한민국주광저우총영사관이 주최하는 2013년 국경일 리셉션이 개최됐다.
2013년 국경일 리셉션이 지난달 24일 광저우 샹그릴라 호텔에서 대한민국주광저우총영사관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리셉션에는 류샤오제 광둥성 인민정부 부비서장, 공하이제 광저우시 인민정부 부비서장을 비롯해 한국의 교민•기업 대표, 광둥성, 푸젠성, 하이난성, 광시자치구 등 각급 지방정부 인사, 외교단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축사하는 류샤오제 광둥성 인민정부 부비서장.
양창수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내고, 또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변모했으며, 이러한 성취를 바탕으로 이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광둥성 발전 포럼, 광저우한국학교 개교, 한중 우정의 거리 행사 등의 협력 사례에서 이미 잘 나타났듯이 한중관계, 한-광둥성 관계도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념사하는 양창수 총영사.
류샤오제 광둥성 인민정부 부비서장은 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방중으로 양국관계가 더욱 심화되었다. 앞으로 양국간 우호•협력의 기본틀 아래서 한-광둥성 관계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한-광둥성 발전포럼이 앞으로 양측간 교류•협력에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 관광 관련 사진전 관람.
1부 행사후 참석자들은 한식의 뷔페를 즐기면서 한국 문화 등을 소재로 환담를 나눴으며,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와 협조해 행사장 입구를 청사초롱 등 한국의 미를 나타내는 소품으로 장식, 행사장 무대에 설치된 대형 LED영상을 통해 한국 문화•관광에 관한 다양한 동영상을 계속 방영했으며, 행사장 입구에서 사진전을 개최해, 한국 관광 관련 등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알렸다.

또한 최근 운영을 시작한 총영사관 공식 SNS(웨이보, 微博)의 개통 기념 이벤트도 함께 개최되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금번 행사 전후 공관 SNS 팔로워 수가 1만명을 돌파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