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어스 그리니어스 대사, 대북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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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어스 그리니어스 대사, 대북 특강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11.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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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제8차 '대사관 강사시리즈' 개최

▲ 강연하는 매리어스 그리니어스 대사.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난달 30일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매리어스 그리니어스(Marius Grinius) 전 주한 캐나다대사를 초빙해 'North Korea: Next Challenges'를 주제로 제8차 '대사관 강사시리즈'를 개최했다.

▲ 북한 방문 사진을 소개하는 매리어스 그리니어스 대사.
그리니어스 대사는 1979년부터 캐나다 외교부에 근무하면서 주태국 참사관, 주베트남 대사,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주한 캐나다대사(북한 겸임),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제네바 유엔사무국, 제네바 군축회의 캐나다 상임대표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와 한국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최근 북한의 북핵위협 등 도발행위와 함께 북한겸임 대사로 재직 당시 평양 방문 경험담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전망 및 북한 방문 사진을 공유하는 순서로 심도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 대사관 강당을 가득메운 청중들.
이번 강사시리즈에는 미국, 독일, 말레이시아 등 외교단, 칼튼대, 오타와대 정치외교학과, 국제관계학 교수 및 학생, 외교안보 씽크탱크 연구원, 정부인사, 민주평통 오타와지부 회원, 북한인권협의회 오타와지부 회원 등 130 여명의 청중들이 참석했다.

▲ 매리어스 그리니어스대사와 칼튼대학 국제관계협회와 기념찰영 시간을 갖고있는 조희용 대사.
청중들은 금번 강사시리즈를 통해 캐나다와 한국의 대북정책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그리니어스 대사가 평양 방문 사진과 함께 본인의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공유한 점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