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글학교, 민속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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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글학교, 민속문화축제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3.11.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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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글학교는 지난달 26일 우리 민속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민속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전교생 350여명이 참석해, 팽이치기, 줄다리기, 비석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송주현 사범이 지도하는 북경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을 관람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자원봉사로 진행을 도와 주었고, 북경한국국제학교 도우미 학생들이 진행을 보조했다.

축제가 끝난 후에는 '제2차 북경청소년 한국문화교실'이 이어졌다. 북경한국국제학교•북경한글학교 교사인 김형구 선생님의 지도로 '온몸으로 배우는 난타교실'이 열려 참석한 학생들은 난타를 실습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북경한글학교는 한국을 떠나 북경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하며 배울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 '북경청소년한국문화교실'을 마련해, 지난 5월 18일에 김형구 선생님이 국악기를 소개하고, 사물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