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폴지회와 한국국제학교가 주최한 행사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치열한 예선을 거친 최종 7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세종 회장은 "남북한의 통일이 한민족뿐만이 아니고 세계의 평화와 경제발전에 얼마나 유익한지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외국인들과도 소통하자"고 축사를 했다. 행사에서는 귀여운 유치부 학생의 연설부터 모두를 경건하게 만드는 심각한 내용을 담은 고등학생의 연설까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이 발표됐다. 특히 유치부 학생들은 연설 속에 귀여운 노래를 삽입해, 청중들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
심사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간단한 북한에 대한 퀴즈시간이 있었다. 의외로 외국인들이 한국인들도 알기 어려운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행사에 참여한 한국 사람들 모두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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