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선수단, 전국체전서 준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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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선수단, 전국체전서 준우승 쾌거
  • 재중국대한체육회
  • 승인 2013.10.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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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에서 재중국선수단이 17개국 선수단이 참가한 해외동포 부문에서 금메달 7, 은메달 5,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재일본선수단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온바오닷컴]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에서 재중국선수단이 17개국 선수단이 참가한 해외동포 부문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재일본선수단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제공=온바오닷컴]
재중국선수단은 전국체전 참가 이래 최대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처음으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재중선수단은 볼링에서 금메달 3, 은메달 2, 동메달 2개를, 태권도 경기에서 금메달 3,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골프 경기에서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테니스 경기에서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스쿼시 경기에서 은메달 1개를, 축구 경기에서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또한 비정식 경기종목인 검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종합우승을 목표로 출전한 재중국선수단은 모든 종목에서 선전을 펼쳤으나 3, 4세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재일본선수단의 파워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삼사십대 직장인 위주로 구성된 재중국선수단이 젊은 대학선수 위주로 팀을 구성됨은 물론 풍부한 자금과 조직적인 지원을 받으며 매년 우승을 휩쓸고 있는 재일본선수단을 뛰어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 [사진제공=온바오닷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를 획득한 나라는 5개국에 불과했으며 그나마 일본과 중국을 제외하면 금메달 2개가 최고의 성적이다. 재중국선수단은 일본선수단의 압도적인 물량공세에도 불구해 볼링과 태권도에서 일본선수단과 치열하게 경합하면서 각각 3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준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한편 우승이 점쳐지던 축구 종목에서 재중국선수단은 호주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동메달에 머물러 진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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