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캄보디아한인회(회장 양성모)가 개최한 어버이 효도 관광이 지난달 18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재캄보디아한인회는 이날 캄보디아를 개척하고 교민사회에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캄보디아 거주 어르신들께 보답하고자 홍성우 한인회 부회장의 안내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캄보디아의 아름다운 해변인 KEP 해변으로 일일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협회 황이모 회장 등 2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한인회에서는 양성모 한인 회장, 박동준 부회장이 참여했다.

KEP 해변에서는 바다에서 갓 잡은 게와 한치, 오징어 등 음식을 나누며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는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어르신들은 캄보디아에 생활하시는 데 어려운 점, 그리고 재캄보디아한인회에 바라는 점 등을 토의했다.

재캄보디아한인회 회장 양성모는 어르신들의 여러 의견들을 수렴해 더욱 캄보디아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재캄보디아한인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재캄보디아한인회에서 이렇게 자신들에게 신경을 써 주고 있다는 사실이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