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영등포구협의회-베이징협의회, 자매결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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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영등포구협의회-베이징협의회, 자매결연 협약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3.10.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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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와 베이징협의회는 지난 18일 베이징의 로즈데일호텔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영등포구협의회와 베이징협의회는 지난 18일 저녁 6시, 베이징의 로즈데일호텔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 환영사하는 김기범 베이징협의회장.
국민의례 후, 내빈 및 참석자 소개, 자매결연 협약식 및 교환, 자매결연패 교환, 양 협의회장의 환영사, 주중한국대사의 격려사의 순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중한국대사관 권영세 대사 및 백범흠 총영사, 이훈복 중국부의장,  베이징을 방문한 영등포협의회 자문위원들과 서울시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의원, 베이징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양협의회는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민족의 번영과 행복한 통일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조할 것을 결의해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양 단체는 협약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앞장 선다. 재외동포사회의 통일 공감에 확산을 위한 공동활동을 추진한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한다. 연간 1회 이상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친선을 다진다"는 내용을 합의했다.

▲ 환영사하는 김원국 영등포협의회장.
베이징협의회 김기범 회장은 환영사에서 "거주하는 국가가 다르고 활동하는 지역과 환경의 차이는 있겠지만 국내외 협의회 간의 교류를 통한 통일 역량의 공유는 중국동포사회의 통일에 대한 인식과 역사의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고, 중국인들의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중국과의 경제적 문화적 교류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말했다.

이어 영등포협의회 김원국 회장은 "양협의회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더욱 튼튼한 안보와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며 나아가 통일 기반을 구축하는데 우리의 열정과 사명을 다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평화통일과 안보를 튼튼히 지켜내야 할 책임있는 평통 자문위원이자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작금 안보상황에 대해 다소나마 해이해 지지 않았는지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우리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격려사하는 권영세 대사.
또 권영세 대사는 격려사에서 '두 도시의 자매결연이 실제로 명실상부한 사이좋은 형제 자매처럼 서로 왕래하며 평화통일을 위하는 평통 자문위원간의 교류를 하며 우의가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이훈복 중국지역 부의장은 "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정치적 내부 영향력이 있어 통일에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중국은 전 세계 어느 지역보다 중요하다. 이번 자매결연이  앞으로 대를 이어 계속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격려사하는 이훈복 부의장.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고, 협약식이 끝난 후 만찬을 갖는 등 귀빈 및 양 협의회의 자문위원 간 교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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