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한인회, 울란바타르 시내 주요 경찰서장 초청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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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회, 울란바타르 시내 주요 경찰서장 초청간담회
  • 몽골한인회
  • 승인 2013.10.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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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회(회장 이연상)는 지난 17일 울란바타르 시내 주요 경찰서장들을 초청, 한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몽골에는 현재 3,500~4,000명의 한국인들이 체류하고 있으며 몽골의 경제성장 속도 와 발 맞추어 자원개발 및 철도, 신도시 건설 프로젝드 등에 참여하기 위한 한국의 대기업들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어 그 수는 더욱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 보니 한인관련 크고 작은 사건 사고 건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한인회에서는 동포들의 안전 및 인권보호를 꾀하는 차원에서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연상 한인회장은 “지금 세계는 인종과 국경을 초월해 모두가 하나 되어 지구촌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는 시대이다"며 "특히 몽골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고 문화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인적 물적교류는 물론 문화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주 친숙한 관계로 양국이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도 몽골인들이 3만여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몽골에는 3,500여명의 한국인들이 체류하고 있다
몽골에 체류하고 있는 한인들이 억울하고 부당한 처우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과 몽골인들 과의 분쟁 발생시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법집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일선 경찰관들에게도 이런 내용을 주지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울란바타르 시내 수흐바타르구 경찰서 바트바야르 서장을 비롯해서 6개구 경찰서장들과 한이회 최병훈,조성문 부회장등 여러 임원들이 함께 했으며 간담회 뒤에 이루어진 만찬자리에서 양측은 여러 가지 사안을 놓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2시간이상 이어졌다.